춘천박물관에 다녀왔다. 어느 수집가의 초대라는 제목의 전시회인데 고 이건희 회장이 수집하여 기증한 작품을 전시하였다. 전국투어 중 가장 마지막으로 춘천에서 전시 중이었다. 도자기가 가장 많이 전시되었어서 흑자 무형문화재신 김병욱 선생님께서 추천을 해 주셨고 같이 동행을 해 주셨다. 작품마다 해설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강릉정도로 가까웠더라면 몇 번 더 가 보았을 것 같다. 두 번 정도 전시 작품을 바꾸어 준다고 하니 정말 궁금했다. 음악회도 다 이해하려면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데 미술전시회 같은 경우는 전시작품이 방대한 경우는 늘 안타깝고 아쉽다. 학교 다닐 때 역사책이나 그림책에서 보았던 고려청자의 수준 높은 작품들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이번에는 백자에 대한 설명이 참 인상적이었다. 마냥 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