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 전화기를 경은재 사장님께서 고쳐주셨다. 거는 것은 안되지만 받을 수는 있다. 얼마나 소리가 우렁차는지.. 어제는 큰아이를 기다리다가 우리 둘다 깜빡 졸아서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했었다. 아이가 전화를 걸었는데 얼마나 크게 들리는지.... 안방에 전화가 없었는데 받기만 할 수 있게 달아 놓았더.. 옛날 것 들.. 2008.05.22
강원도반 내 사무실에 두었던 소반을 가지고 왔다 소반을 알게 되면서 상판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다. 옛날 어른들이 싸울때 쓰던 <이 상판떼기야!>라는 표현의 의미를 알게 된 것이다. 상판이 얼마나 뚜꺼운지 든든해 보인다. 또 붉은 빛이 아름답다. 오래 사용한 손때 묻은 질감도 맘에 든다. 밑의 .. 옛날 것 들.. 2008.05.22
소반 날마다 요리책을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끌리며 좋아하게 된 것들이 몇 가지가 있다. 하나는 그릇이요 또하나는 소반이다. 서점에 들러서 우연히 발견하게된책이 박흥관씨의 <찻잔이야기>이고 대원사출판인 나선화씨가 지은<소반>과 이화여대 출판부에서만든 배만실씨의 <소반>이라는 책.. 옛날 것 들.. 2007.09.10
개다리소반 개다리 소반 차를 마실때 마다 너무나 아름다운 예술품을 감상할수 있음이 늘 행복하다. 목욕탕에 들어가고 나올때마다 부엌에 들어갈때마다 '어찌 저리도 견고하고 날렵하지? 어머 저다리좀 봐' 하고 훔쳐보면서 속으로 감탄사를 연발한다. 바라보고 있어도 또 보고싶은 물건이다. 생활속의 예술품.. 옛날 것 들.. 2006.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