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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9 1

한숨

나도 모르게 한숨을 내 쉬곤 하는가 보가. 한숨을 쉰다고 지적을 받지 않고 자랐어서 새삼 나이 든 할머니가 된 지금 한숨 쉰다는 지적을 받곤 한다. 그림을 그릴 때 도와주시던 선생님의 지적에 “제가 한숨 쉬는지 저도 몰랐어요”라고 말했다. 어려운 일을 앞에 두면 나도 모르게 한숨을 쉬었던 것 같다. 식사당번을 도와주는데 또 “한숨을 쉰다”라는 말을 들었다. 많은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순간이어서 긴장을 했었던 것 같다. 그것으로 타인에게 지적을 받았던 적은 있어도 거기에 의미를 두지 않았었다.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한숨을 쉬는 것으로 어떤 말도 하지 않았었다. “재수가 없다”라거나 “복이 달아난다”는 식의 말은 의미없다고 생각했기때문이다. 지금생각해도 큰 호흡은 스스로의 긴장상태를 부드럽게 해 줄 수..

카테고리 없음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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