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잇몸치료4

걸상 2012. 7. 19. 15:58

새벽에 비가 엄청 많이 내렸었다.

바람도 얼마나 세게 불었는지 모른다.

태풍 카눈이 이제 다 지나 간 것 같다.

치과에 가려고 일어나보니 언제 그랬나 싶을 정도였다.

우산을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되었었다.


예약이 되어 있어서 기디리는 사람들이 많았었음에도 첫번째로 진료를 받았다.

수술 후 이젠 15일이 지났으니 칼슘과 마그네슘이 적절히 들어 있는 콩요리를 많이 먹으라고 권해 주셨다.

콩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어떻게 만들어 먹을지 고민이다.

어제 광쟁이 콩을 사놓기는 하였었다.

워낙 좋아하기도 하니 나름대로 맛있게 그리고 많이 먹을 수 있는 조리 방법을 생각해 내야 할 것 같다.

아이들이 <콩국수가 어떻냐?>고 말해주었다.

콩국수도 만들어 먹고 콩조림,콩밥도 먹도록 준비해야겠다.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현미,아몬드,바나나,우유,생선류(청어,연어,대구)등에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는데 

칼슘도 같이 많은 식품들이었다.

칼슘이 없으면 마그네슘이 흡수되지 않는 다고 한다. 

아이들을 위해 요쿠르트를 날마다 만들어 주었는데 나도 열심히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다음 주에는 앞니의 잇몸치료를 할 계획이라고 말해주었다. 

대장정을 걸어가는 그런 느낌의 오랜 치료를 일정하게 받을 수 있는 복을 받았으 늘 감사 할 수 밖에 없다.

제대로 관리 받고 있는 느낌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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