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고구마를 쪄준다.
남편이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늦게 일어나 밥먹을 시간이 없으면
고구마를 아침대용으로 가져 갈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요즈음은 호박 고구마를 사놓은 것이 있어 그것을 물렁하게 쪄 주었다.
오늘 아침에는 어제 우리여사님의 말씀대로 달걀을 곁에 같이 넣어서 쪄 주었더니 편하고 좋았다.
껍질도 잘 까져서 큰아이는 고구마와 함께 깐 달걀을 간식으로 가져갔다.
어제도 친구들과 나누어 먹었더니 모두 좋아했다고 한다.
남편도 오늘은 고구마와 홍합국물을 먹고 출근하였다.
어제 저녁 회식에서 쇠고기를 먹었는데 아직도 속이 편하지 않은가 보다.
10시에 퇴근 하자 마자 매실엑기스라도 달라고 하더니 아직도 뿌듯한가 보다.
오늘 큰아이가 모의고사 인데 집중하여 잘 보기를 기도한다.
죽음의 트라이 앵글의 세대인데 늘 애처롭다.
그래도 얼마나 씩씩한지...
대선의 결과 에 따라 향후 입시의 방향이 많이 달라질텐데 ...
큰아이에게는 영향이 없더라도 작은아이에게는 또 다른 잣대들로 입시가 치루어 질 것 같아
늘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