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오븐테스트 할 때에 달걀이 쪄 진다고 하였던 것이 기억이 나서 오븐에 달걀을 구워보았다.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다.
물리 질질 흐르지 않아 지져분 하게 느껴지지 않아 좋고 껍질도 잘 까졌다.
곁에 있던 우리 여사님 한 분이 당신 시어머니는 제사음식 할 때에
달걀을 물에 넣고 삶지 않고 항상 찌셨다고 한다.
물에 넣어 삶으면 영양분이 물로 빠져 나가는데 찜찔방에서 쪄주는 것 처럼 찌니
영양소가 그대로 간직이 되어서 더 맛있게 여겨져 항상 그렇게 시어머니 방법대로 한다고 하였다.
달걀을 찜솥에 넣는 시점은 생선이 어느 정도 쪄지고 있을 때에 넣는 것이 더 맛있다.
쇠고기도 보통 넓게 되어진 것을 사와서 모양이 망가지지 않게 눌러서 구워내는데
당신 시어머니는 도톰하게 잘라 그 지방에 흔한 대나무 꼬지에 꿰어,
말린 생선을 찔때에 곁에 같이 쪄서 먹었다고 한다.
핏물이 나와서 호일에 구멍을 뚫어 깔고 곁에 쪄 내면
담백한 것이 간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있다고 한다.
그 맛에 길들여진 여사님의 남편은 항상 그렇게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여
그렇게 만들어 상에 올린다고 한다.
듣고 보니 참으로 놀랍다.
전통적으로 그 지방 (울진) 특유의 방법대로 내려져 이어 왔을 것이다
그 지혜로움이 놀랍다.
영양소 손실도 적고 담백하고 굽지 않았기에 암에 걸릴 위험도 적고
조리 방법도 쉽고...커다란 찜솥에 달걀과 생선,쇠고기를 한꺼번에 다 해결 한다.
오늘 아침 또 다른 전통적이며 참신한 조리방법을 배워 기쁘다
우리 학교 아이들에게도 오븐에 달걀을 구워 간식으로 주어야 겠다.
다음주 메뉴가 저절로 나올 것 같은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