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시원했었다며 좋아하였는데
이렇게 갑자기 늦더위가 .....
급식을 시작하려니 두려움에 빠져든다.
오늘 메뉴 중 위험한 것이 없는지 살피고
고기는 냉장고에 넣었다가 사용하라고
마늘 다진 것도 냉장고에 보관하라며 아침 부터 초 긴장에 빠진다.
영양사 모임에 가면 죄가 많아 남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직업을 갖게 된 것이라고들 말한다.
죄가 많아 큰며느리가 되었다고들 하는데....
어째튼 나는 죄가 많은 인간임에 틀림없다.
주님의 보혈의 능력을 힘입어 살 수 밖에 없는.....
바쁘게 운전하며,또 걸어다니며
기도 한다.
조리중에 실수 하지 않도록
식중독 사고 나지 않도록
안전하게
지켜주옵소서
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