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임플란트

걸상 2013. 8. 14. 22:06

임플란트한 이를 완전히 고정을 하였다.

일년이 넘게 걸렸다.

만든 이 사이에 음식물이  많이 끼어서  사랑니를 빼기로 하였었다.

선생님이 너무 더우니 다음 기회에 빼자고 하였다.

오랜만에 선생님을 만나뵈니 얼마나 반갑던지...

 

삼척으로 오는 차안에서  잇몸이 아파 살펴보니 구내염이 생겼다.

남편은 이치료 후유증 같단다.

열대야로 잠을 제대로 잠지 못하여서 난 것인지도 모른다.

 

7월에는 한달내내 무리다 싶을 정도 였으나 아무 이상이 없었다.

칠월의 첫주와 두번째주 이주동안은 거의 매일 수업이 있었고 밤을 꼬박 세워야만 했었던 날도 훨씬 많았었다.

교통사고 휴유증도 만만치 않았었다.

 

긴장을 풀고 쉬게 되었는데 잇몸이 말썽이다. 

내게 있어 편도선염과 구내염은 내 몸이 무리임을 알려 주는 센서역할을 해준다.

목구멍도 살짝 따끔거린다.

아마도 제대로 쉬어주라는 신호인 것 같다.

 

이가 아파서 힘들어 했었던 적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편안하여  감사한 마음이 넘친다.

남편이 나보고 얼음을 깨먹지 말라고 잔소리를 한다.

이를 아끼라면서...

날씨가 시원해지면 남은 치료를 하러 또 올라갈 일이 걱정스럽기는 하다.

이를 치료 받는 일은 늘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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