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걸상 2013. 7. 9. 22:56

우리동네가 35도라고 안산언니가 안부 전화를 주었다.

이런 날이 있을까? 싶다.

 

장독대 식물들이 목말라하고 있는 것이 보여 오후에 호수를 달고 물을 흠뻑주었다.

 

고시공부중인 큰 아이가 걱정이다.

밥은 먹고 다니는지...

마음이 힘들지는 않은지...

 

지난번에 왔을때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며 위로를 삼아 보았다.

 

토요일에 산에 다녀오며 선생님들과 이야기하는 도중에 우리는

<딸이 있는 엄마는 늙지 않는다>는데 모두 동의하였었다.

 

부모와 자녀사이일지라도 평생동안 서로 서로 예의를 다하는 그런 관계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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