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을 하려고 밤을 꼬박 세워 밤을깠다. 밤에 햅쌀을 물에 담구워 두었었다.
나중에는 손이 얼얼 해졌다. 한 되반정도는 깐 것 같다.
포도껍질을 삶아 보라색을 살짝만 내어 주었다. 다들 맛이 있다고 난리다.
마음에는 여러가지 색깔을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마음같지가 않았다.
새벽시장에 가서 햇콩을 사서 같이 넣어 주었다.
송편을 만드는 것이 귀찮기도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하면 너무 재미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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