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고구마 단호박 으깸 샐러드

걸상 2007. 11. 5. 15:29

지난주 월요일에 신화  횟집에 송별회에 갔었다.

반찬으로 나온 고구마 으깸 샐러드가 맛이 있었다.

고구마를 삶아서 으깨고

건포도를 씻어 물기빼고 전처리하여 넣은 것이었는데

단맛이 나는 것이 여자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 오늘 메뉴에 넣었다.

 

나는 단호박을 5 :2정도로 넣어 주었다 얼마나 맛있었는지

반응이  최고였다.

고구마만 하였던 횟집의 것 보다 색깔도 예쁘고 더 부드러웠다.

지난번 단감샐러드에 넣었던 건포도를 시위 하듯이

테이블에 골라 내놓았던 아이들이

오늘은 그 건포도 까지 다 먹어 준것이다.

내 사무실에 오신 선생님도 좋았다고 하시고 아이들도 서로 가져 가려 하였다.

잔반도  나오지 않았다.

 

 

옆학교 선생님께 자랑하며 메뉴에 넣어 보라고 권해 주며 맛을 보여 주었다.

이럴땐 같은 직업을 가진 마음 통하는 선생님들이 곁에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그래서 서로 뜬금없이 "선생님이 곁에 있어서 늘 힘이 되고 행복해요" 라는

문자를 주고 받기도 한다.

늘 전화 하기에  하루라도 빠뜨리면 섭섭하고 엄마 잃은 기러기 처럼 외로워 진다. 

 

 영양사는 최고의 음식점에 자주 가 보아야 한다며,

늘 최고의 맛집 순례를 다닌다.

 

너 댓권의 요리책에서 한가지만 건져도 희열을 느끼는데

음식점에 가서 새로운 요리를 발견하고 나름대로

단체급식에 접목하여 개발하고 음식을 내어 

반응이 좋으면 기분이 좋다.

황홀경을 경험한다.

 

타인의 창조적 산물이 나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기에

TV의 요리 프로그램은 꼭 보려고 애를 쓴다.

나의 안테나는 늘 요리에 집중되어 있다. 

 

'다음주엔 어떤 새로운 메뉴를 넣어야 하나?' 하고 서점을 기웃거린다.

 

레씨피(여중생):고구마60g,단호박25g,건포도4g,마요네즈2g,허니머스터드소스1g,소금 약간:

마요네즈를 적게 넣을 수록  식재료 자체의 그대로 의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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