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바다향펜션

걸상 2015. 9. 24. 23:10

 

 

 

늘 부엌이 궁금하고 관심이 간다.

집구경을 할때면 가장 먼저 눈길이 간다.

나란히 걸어 놓은 부엌소품들이 늘 정겹다.

주방전기제품들도 정갈하게 정리 해 놓아 보기가 좋았다.

나는 도구들을 숨겨 놓아 깔끔한 주방 보다 눈에 잘 보이게 정리 해 놓은 주방이 더 맘에 든다.

머신 들이 쓰여지기 위해 준비되어 있는 느낌이 들어서이다.

 

장호 할머니 댁에 갔었다가 펜션을 지으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근처 학교에 서류를 내러갔다가 할머니를 뵙고 싶어 들렀었다.

얼마나 반갑게 맞아주시는지....

어르신의 열정은 늘 내게 큰 도전이다.

 

객실마다 개성을 살려 호텔수준으로 잘 꾸며 놓으셨다.

하룻밤이라도 묵어보고 싶게 만들어진 곳이었다.

잘 가꾸어 놓은 정원을 둘러 보면서 꽃과 나무에 대한 사랑이 느껴져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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