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방공예를 가르치시는 봄볕 내리는 날의 김희진 선생님의 작품이다.
얼마나 질감도 좋고 아름답운지 편안한 느낌이 정말 맘에 든다.
춘희씨와 김향화선생님과 함께 점심을 먹고 갔었다.
늘 린넨이 좋다고 하셨었던 홍선생님아 생각이 났다.
주머니에 주름이 맘에 든다.
직접 수놓아 주셨다.정말 아름답다. 내가 노란색을 좋아하는 것을 아셨는지...감사하다.
뒷쪽에 바이어스처리를 하여 묵직한 느낌이 난다. 빨아도 말리지 않도록 만드신 것 같다. 목에 한번 더 박아 주어 안전감 있어 보여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