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김장

걸상 2011. 12. 7. 08:38

드디어 김장을 하였다.

배추를 얻은지 오래되었지만  시간이 잘 나지 않았다.

김치를 다 담고 나니 남편이 당신이 농약하나도 주지 않고 농사지은 <배추를 가져오겠느냐?>

전화가  왔다. 

 

오래된  배추라 걱정이었는데  흔쾌히 좋다고 말하고

배추를  절였던 소금물과 양념을 아껴서 남겨 두었다.

밤에 다시 배추를 절여두었다.

 

배추는 작지만 고소하고 맛이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아침에 참깨를 볶아놓고서 잊어먹고 김치를 담그고 나니 참깨가 그대로 있었다.

왜 그렇게 정신이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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