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기독교 백화점에 들렀었다.
A마트에 1,000원짜리 물건만 파는 곳이 있어서 살펴 보았더니 메이드인 코리아이면서 곰돌이 푸 캐틱터가
그려져 있는 너무 예쁜 그릇을 천원에 팔고 있었다.
요구르트를 담아 먹으면 좋을 것 같았다.
원래가격은 4,800원이 붙어 있었는데 마트를 정리하면서 싸게 내 놓은 것 같았다.
플라스틱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그림이 그려져 있으면 너무 비싼데 도자기였고 탄탄한데도
너무 저렴하였다.
그 동안은 직장에 다니느라 늘 정신없이 목표한 것만을 사기위해 분주한 발걸음으로
정신없이 쇼핑을 하였었다.
시간이 많으니 오늘은 기웃기웃 한가하게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정
말 싸게 좋은 물건을 건질(?)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
오늘 노인사역에 운전할때 팔에 끼워 입어 팔이 타지 않게 하는 토시를 김집사님이 하고 오셨었다.
서울에 사는 언니가 사주신 것이라며 가격도 저렴하다셔서 우리도 사달라고 졸랐었다.
그곳에 가보니 똑같은 것이 있어서 집사님께서 사주셨다.
가격차이는 있었겠지만 운전할때에 햇볕에 팔이 타지 않을 것 같아 감사했다.
서울에만 있는 것인 줄 알았었는데....시간이 많으니 구석구석에 박혀있는 것도 찾아 내다니...
고집사님께서 드럼 레슨을 받으시는 한 시간 동안만 기약 된 시간이었는데도 얼마나 느긋하던지...
괴소비가 아닌 꼭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쇼핑의 즐거움을 알아 가는 기쁨도 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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