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탁구

걸상 2009. 5. 2. 10:54

탁구를 가르치면서  원장선생님께서 숨이 헉헉 목까지 차오르는 정도까지  하루에  한번쯤은

그렇게  운동을 해주어야 한다고 하신다.

가장 적당한 운동이 탁구인 것 같다신다.

발을떼고 이틀째되는 시간이었는데 어제는 저녁 약속이 있어 20분정도만 운동하였는데도

땀이 비오듯 솟았다.

공 한바구니(약200개정도임)를 스윙 폼을 만들면서  쳐 넘기는데도 숨이 찼다.

정말 폭발적인 에너지가 요구되는 운동이 탁구임이 틀림없다.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것이 중독성까지 있다.

배우는 처음단계라서 그렇게 빠져들기 쉬운 것 같기도 하다.

적당한 식이요법과 병행하며 가장 완벽한 다이어트 효과를 가져 올 것이 분명하다.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야 말로 정말 즐긴만한 것임을

최고의 황홀경에 이르게 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탁구를 한지 한달만에 발을 떼면서 땀을 뻘뻘흘리는 고생을 하면서도 이렇게 좋아하는 이유는

아마도 실력이 늘고 있기에 느끼는 뿌듯함이리라.

노력한만큼 얻어지는 원리를 단박에 느낄 수 있어서 더 빨려들게 된는 것 같다.

악기와 마찬가지로 운동도 너무나 정직한 것임을 깨닫는다.

어릴적에 배웠더라면 좋았을 것을...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나를 달래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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