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모던밥집

걸상 2011. 12. 15. 18:24

박선생님께서 밥을 사주셨다.

신선생님과 함께 모던 밥집에서였다.

갈치찜이었는데  깔끔한 반찬들과 어우러져 정말 맛이 있었다.

 

자녀를 위한 기도모임이 생각보다 길어져 도중에 나갈 수 밖에 없어 미안했다.

작은 아이의 소식을 궁금해 하셨다.

두 분 다 동시에 <지금부터 시작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산 너머 산>이라고....

<가족이라는 테두리안에서 벌어지는 삶의 다양한 형태는 끊임이 없다>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함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가족안에서 받게 되는  영향력이 가장 크다>라는 진리는 변하지 않을 것 같다.

 

나이 오십이면 나의 생각과 행동양식이 벌써 다 정해진 것 처럼 생각 되어졌었다.

그러나  아이들로 인해 또 변해가는 나를 발견한다.

또 발전해 가고 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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