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연잎밥

걸상 2011. 11. 23. 14:21

 연잎밥을 만들었다.

가장 좋은 재료들만 골라서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

보석처럼 여겨진다.

현미찹쌀을 미리 깨끗하게 씻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기 완전하게 빠지도록 만들어 두어야 좋다.

적당한 물과 간이 중요하다.

어머니께서는 쌀 한되에 물은 한공기 정도 소금은 한 숟가락정도를  넣어준다고 하셨다.

친정 엄마는 주걱으로 밥을 잡곡들과 섞어 주면서 주걱에 물을 묻혀가면서 살피라 하셨다.

두 분의 말을 잘 종합하여 집에 있는 쌀을 되어 보지 않고 그냥 담근 쌀이어서 신경써서 물을 맞추었다.

생각보다 잘 맞추어진 것 같아 감사했다.  

동해에 갔을때에 길거리에서 야채를 파시는 할머니께 콩을 9,000원어치를 사두었었다.

박선생님께 부탁하여 사둔 밤도 손질하여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쓰게되니  유용하였다.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는 노하우는 영원하다는 생각을 갖게된다.

예비신자들에게 나누어 드렸더니 다들 좋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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