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지향 집사가 우리 집에 왔었다.
얼마나 반갑던지...
그녀의 열정이 내게 큰 도전이 되었다.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하라(갈라디아서6:6)
말씀을 기억나게 만들었다.
그래서 목사님께 감사의 문자를 보냈다.
학생회 교사를 거듭 권하며 속상해 하셨었던 김권사님께도
죄송하다는 뜻의 문자를 보냈다.
말씀을 통해 거리낌없는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갈망을 주셨다.
가르치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지 말아야하고
배우는 자도 타성에 젖지 않고 창조적으로 삶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말씀을 통해 전인격적인 교제를 해야함을 ...
또 그 속에서 공통점을 찾아가야 함을 깨달았다.
오십이 가까워왔음을...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려야함을 알기에 다시 나를 말씀안에서 추스려본다.
늘 그래왔던 것 처럼 어제의 일이 내 앞을 막는다면 과감하게 잊어야 함을 나 스스로에게 선포하였다.
교회는 사역 만을 위한 모임이 아님을 기억해야한다.
전인격적인 변화 즉 주님을 닮아가는 그런 삶이 추구되어야 하는 모임임을....
서로를 주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귀한 존재임을 왕같은 제사장이며 하나님의 나라 백성임을
알기에 도구로써가 아니 귀한 존재로 존중함이 더 먼저임을 잊지 아니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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