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문자

걸상 2011. 1. 7. 17:05

오랜만에 이지향 집사가 우리 집에 왔었다.

얼마나 반갑던지...

그녀의 열정이 내게 큰 도전이 되었다.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하라(갈라디아서6:6)

말씀을 기억나게 만들었다.

그래서 목사님께 감사의  문자를 보냈다.

학생회 교사를 거듭 권하며 속상해 하셨었던 김권사님께도

죄송하다는 뜻의 문자를 보냈다.

 

말씀을 통해 거리낌없는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갈망을 주셨다.

가르치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지 말아야하고

배우는 자도 타성에 젖지 않고 창조적으로 삶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말씀을 통해  전인격적인 교제를 해야함을 ... 

또 그 속에서 공통점을 찾아가야 함을 깨달았다.

 

오십이 가까워왔음을...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려야함을 알기에 다시 나를 말씀안에서 추스려본다.

늘 그래왔던 것 처럼 어제의 일이 내 앞을 막는다면 과감하게 잊어야 함을 나 스스로에게 선포하였다.

 

교회는 사역 만을 위한 모임이 아님을 기억해야한다.

전인격적인 변화 즉 주님을 닮아가는 그런 삶이 추구되어야 하는 모임임을....

서로를 주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귀한 존재임을  왕같은 제사장이며 하나님의 나라 백성임을

알기에 도구로써가 아니 귀한 존재로 존중함이 더 먼저임을 잊지 아니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십대중반쯤에 썼었던 글  (0) 2011.01.08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삶  (0) 2011.01.07
동생 가족들  (0) 2011.01.06
사역평가  (0) 2011.01.04
어린이 방학 특강  (0) 201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