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선생님께 율란을 선물 받았다.손수 만드신것으로 포장도 얼마나 멋스럽게 하셨는지....
밤을 삶아 꿀을 섞어 뭉쳐 아이스크림을 뜨는 숟가락으로 퍼서 모양을 내시고 판젤라틴과
쵸콜릿을 약간 녹인 후 색깔을 내어 윗부부을 밤의 껍질색을 내어 주셨다.
달지도 않고 너무 맛이있다.
집에가져 오니 작은 아이는 달지 않으니 한 개만 먹어본다.
남편과 나는 맛이 있어서 아껴가며 먹었다.
선생님의 음식에 대한 열정은 정말 존경스럽다.
빵을 함께 배우며 선생님이 주문하신모든것들을 따라서 무조건 같이 샀었는데 지나놓고 나니
그것들이 다 일제 수입 칼이었고 모두 꼭 필요하고 좋은 물건들어서
빵수업을 하는 지금의 나에게 얼마나 유익한지 모른다.
직접만드시고 포장해서 선물을 주시니 그 정성에 감격한다.
나에게까지 선생님의 에너지가 흘러 넘쳐옴을 느낀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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