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빵수업 8주차(사과파이와 사과크레이프)

걸상 2009. 10. 21. 09:29

 사과가 맛있는 계절이어서 사과파이와 사과 크레이프를 만들어 보았다.

 벌써 홍옥이 끝났다고 하여 아쉬웠었는데 다행이 단단하며 맛있는 사과가 있었다.

 집에서 단호박과 고구마를 삶아서 가져갔었다.

 나는 먹어보니 고구마,단호박이 좋았는데 작은 아이는 계피맛이 강하다 하면서도 사과파이가 제일 좋다며

 식가위를  곁에 두고 계속 잘라먹고 있다.

 집에 놀러오신 박선생님께 트레이프와 파이를 맛보이니 자기는 이런 심심한 맛이 더 좋다시며 크레이프를

 좋아하셨다.달걀1개에 밀가루와 우유를 동량 넣고 소금간을 약간하여 전처럼 붙여낸 것이다.

 또띠아보다 간편하여 더 좋겠다고 하셨다.

 수강하시는 분들이 파이라서 쉬워보였는데 진이 빠질정도로 힘이드셨단다.

 직장을 마치고 오셨으니 힘드신것이 당연한것 같다.

 덜 힘들고 재미있는 빵을 만들어야 할텐데....

 2학기에 수강을 하신 분들도 이젠 오븐에 대해 자신있어 하시는 모습을 뵈니 기분이 좋아졌다.

 고구마파이이다

 단호박 파이이다.우리 수강생중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하시는 분의 작품이다.

 빵을 만들때에도  얼마나 세밀하고 아름답게 만드시는지...

                                                                   사과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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