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선물 받은 다기

걸상 2009. 6. 13. 09:33

 

 어제 뒷풀이 회식에 갔다가 총무님으로 부터 다기를 선물 받았다.

 정말 아름답다.

 며칠전에 늘 만만하게 써오던  다관을 깨뜨려었는데....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아침부터 식초물에 넣고 끓여주었다.

 열심히 차를 우려내어 먹어야 겠다.

 

 나도 답례로 모둠꽃차를 산물해 주었다.

 88가지 산야초차는 호주로 이민가시는 분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우리나라를 떠나게 되면 우리땅이 그리워질때 마시면 좋을 것 같다. 

 

 베이킹 책을 사는 것을 의논하였었는데 총무님이 주문하여 발송하는 것으로 매듭을 지었다.

 모두들  한번씩 만들어 보았기에 책을 보면 쉽게 이해하고 만들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회식때 먹었던 음식을 작은아이에게도 사주고 싶은 마음이 들정도로 맛있었다.

 늦었지만 약속한대로 경은재에 데리고 갔더니 모두들 야밤에 납치 되시는줄 알았단다.

 밤이었으니 더 산속 같은 느낌이 들었으리라! 

 

기도회에 늦어져 미안했다.

기도회가 차츰 안정되어 가는 모습으로 자리를 잡게 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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