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그만두면서 평생학습관에서 배우고 싶은 것은 도자기와 동양자수였다.
작년에 직장다니면서 야간반에 배우는 것이 너무 힘들어 도중에 그만 둘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내가 수업하는 날에 도자기 강습날이어서 배울 수 없어서 안타까웠었다.
우연히 동양자수강좌를 알게 되어 배울 수있게 되었다.
너무 감사하다.
시간도 두주에 한번씩이어서 너무 바쁘지 않아서 좋다.
그것도 내가 가장 한가한 수요일 오후시간대이다.
한달이 되어가니 어느정도 나의 타임테이블이 잘 짜져 가는 느낌이다.
직장을 그만 두었다고 남은 시간을 감당 못하여 이것 저것 때우기 정도로
늘 정말 즐기면서 오래 지속 할 수있는 그 어떤 것을 꼭 배우고 싶었었다.
고수가 영원히 될 수 없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리라.
눈이 더 어두워지기전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