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산 생두를 오늘 처음 볶았다. 입자가 크고 고른 형태여서 생각보다 잘 볶아졌다. 아프리카에 가보니 탄자니아가 얼마나 귀한 나라인지를 알게 되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두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깨닫게 된 계기가 되어 감사했다. 내일쯤 먹어 보면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된다. 사위도 탄자니아로 선교여행을 연거푸 다녀왔다고 하니 왠지 공감이 형성된 것 같아 좋았었다. 조장로 님께서 주신 기린 모형을 사위도 가지고 있다고 하여 신기했었다. 그리고 아낀다고 하니 하니 웃음이 나왔었다. 볼 때마다 늘 르완다를 생각하게 되어서 그 마음이 이해가 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