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빵을 만들었다. 이스라엘에 갔었을때 먹어 보았기에 집에 와서도 여러번 만들었었는데 오늘 또 만들었다. 우리 밀로 만들었고 오분이나 칠분 정도만 구웠기에 태우지 않은 건강빵이어서 만들때 마다 늘 매력적이다. 저녁에 과콰몰리를 만들어 남편에게 주었는데 건강식이라고 좋아하였다. 내일 아침에 샌드위치를 만들어 줄 생각이다.
치즈와 달걀, 사과, 노란파프리카, 생밤, 양파, 쇠고기와 토마토와 양상추등 집에 재료들이 많이 있어서 남편에게 예고를 했더니 정말 기뻐했다. 생밤은 슬라이스를 하였고 파프리카와 양파는 필러로 얇게 저며서 사용했다. 한쪽면에는 딸기잼을 살짝 발라 주었고 달걀 후라이, 쇠고기를 올린 후 과콰몰리를 잔뜩 넣어 주었다. 커피를 내려 같이 마실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샌드위치는 늘 세팅수준이라고 말하곤 했었다. 그런데 남편은 재료를 손질하는 것을 보더니 정성이 가득 들어 간 음식이라고 감동을 하며 먹어 주었다.
피터빵레씨피~우리 밀가루 300g, 물200g, 소금5g,
드라이이스트4g 반죽을 할때 소금과 이스트를 밀가루의 양쪽 끝에 따로 넣어 가루일때 섞어 준다. 물을 넣어 반죽을 한 후 한시간 정도 발효를 해준다. 잘 발효된 밀가루를 여섯조각으로 나눈 다음 둥글리기를 해 준 다음 위에 비닐백으로 덮어 이십분 정도 휴지를 시킨다. 말랑 말랑해진 반죽을 막대로 넗게 펴 준 다음 230도로 예열된 오분에서 빵이 부풀어 오를때 까지(5~7분) 구워준다. 다 부푼다음 살짝만 더 있다가 꺼낸다.
샌드위치 만들기~빵을 살살 뜯어 주머니 처럼 만든 다음 속재료를 빵빵하게 채워준다. 기호에 따라 소스의 맛을 조절하고 넣고 싶은 재료들을 넣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