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라디오를 듣다 보면 거의 매일 듣게 되는 노래가 있다.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다. Oh danny boy의 가사를 올려본다.
오 데니보이/아일랜드민요
아! 목동들의 피리소리 들은
산골짝마다 울려 나오고
여름은 가고 꽃은 떨어지니
너도 가고 또 나도 가야지
저 목장에는 여름철이 가고
산골짝마다 눈이 덮여도
나 항상 오래 여기 살리라
아! 목동아 아!목동아 내 사랑아
<나항상 오래 여기 살리라>이 부분의 노래 음도 가사도 맘에 든다. 이 노래를 듣다 보면 “기러기 울어요는 하늘 구만리~”로 시작되는 <이별의 노래>라는 가곡도 생각나고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이라는 노래도 생각난다. 둘 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인데 곡도 가사도 분위기도 겹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그런 것 같다. 목청을 높여 노래를 불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