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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

걸상 2019. 6. 22. 17:35

 

 

 

 

김병욱 선생님이 만드신 화병이다. 들꽃을 꽂기에 가장 적당하다. 많은 장식물들로 뒤덮힌 곳에도 꽃을 무심하게 꽃아 둘 수 있을 것 같은 화병이다. 화병은 이래야 한다는 틀을 깬 작품이어서 좋다. 그림을 보고 있다보니 이 화병 주위에 다른 것들도 기대어 놓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겼다. 내일 당장 실천해 보고 싶다. 무엇을 곁에 놓을지, 연밥을 꽂아 볼지 머릿속에 복잡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