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인생의 벽돌을 쌓아간다. 우리가 쌓아가는 벽돌은 상황들, 직업들, 관계들, 교육적 기회들과 기타 많은 것들이 합해져서 성숙한 개인으로 우리를 발전시켜 준다. 하나님은 우리 삶을 우리를 가르치시는데 사용하신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우리를 책임지시고 돌봐주신다.
카페를 나오면서 책 정리를 하다가 읽게 된 책이다. 책의 한 chapter의 앞부분에 적혀 있는 내용이다. 저자는 집안 대대로 음악에의 열정이 자신에게도 동일 하게 전해졌고 세상음악의 일을 시작했는데 그것조차도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고백하고 있었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인생벽돌을 쌓아 가도록 이끌어 주심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어릴적에 배웠던 신앙의 교육과 훈련들이 하나도 헛되지 않게 하셨음을 깨달았다. 고통의 나날들을 통해 아이들의 생애 속에서 주님만이 더 도드라져 보이게 만드시리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언젠가 다 꺼내어 사용하시는 것을 알기에 아이들이 스스로 믿음안에서 결단하고 해보고자 하는 일에 대해 막지 말아야 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작은 아이가 일본 여행중에 도쿄에 있는 한인 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하는데 찬양을 통해 너무 은혜를 받았다고 고백해 주었다. 아침에 일어나 카톡을 보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너무 감사해서다. 이틀동안 우리 부부는 너무 바빠서 같이 카톡에 들어 가지 못했었다. 나중에 읽어 보니 남매가 같이 이야기를 하면서 앞으로의 계획과 삶을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었다. 얼마나 감사한지 둘이어서 참 든든했다. 또 참 부모이신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때문이다. 앞으로도 견고하게 이끌어 가실 것을 알기에 기대하는 마음이 커서 그렇다.
창조주 하나님 내 눈을 여소서
위대하신 그 계획 볼 수 있게
하늘이 열리고 참 빛이 비치네
시온 위에 주 영광 임하시네
구원의 복된 소식 온 땅 가득 넘치고
큰 기쁨의 노래가 퍼져가네
구주의 공의가 평화를 부르고
만민 위에 주 성령 임하시네
그 날에 온 열방 일어나 주의 이름 높이며 찬양하리
외치세 왕의 왕 예수께
할렐루야 주께 영광 영원 무궁이
왕의 왕 되신 주 예수께 전능의 주 되신 예수께
사망을 이기신 어린양께 모든 영광 주께 돌리세
그 날에 온 열방 일어나 주의 이름 높이며 찬양하리
외치세 왕의 왕 예수께
할렐루야 주께 영광 영원 무궁이
주께 영광 영원히 아멘
주께 영광 영원히 아멘
찬양곡의 한국어 가사를 올려본다.
꼭 배워보고 싶어서다. 오늘도 몇번이나 들었는지 모른다.
아이들이 커서 나이가 들어 나름 말이 통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신앙적으로도 잘 통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 큰 아이가 우리가 넘을 수 없는 넘사벽의 열정으로 신학서적을 읽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 처럼 작은 아이도 그런 열정으로 주님을 더 깊이 알아 가길 소망하며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