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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걸상 2019. 5. 11. 16:22

 

작은 아이에게 간증을 해달라는 의뢰를 해 주셨단다. 교회식구들의 요청에 아직은 부족하여 신약성경을 다 읽은 후에 하겠다고 대답했단다. 성경을 읽으면서 어떻게 변화 되었는지에 대한 주제를 주셨단다. 구약을 다 읽은 후 신약으로 넘어가기 전에 두 주 동안 성경읽기를 쉬기로 하였는데 아직 자신이 너무 부족하여서 그런지 긴장감이 없어지더란다. 다시 회복하고 싶어 자신은 신약성경을 먼저 읽기 시작하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읽고 있다며 연락을 해 주었다. 신약은 내용이 익숙하여 구약보다 내용이해도도 깊어져 길이나 장수에 비해 말씀의 양이 더 많게 느껴진단다. 또 더 가깝게 다가와 말씀읽기가 더 어렵게 느껴진단다. 오롯이 자신의 느낌 그대로를 이야기 해주는 편이니 그럴수 있겠다 싶다.

 

친한 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교육자로서 자녀 교육에 대해 남편에게도 간증을 해달라는 의뢰가 들어 왔단다. 순종을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단다. 수락은 했지만 주일 오후예배시간을 자신의 간증으로 채워야 하니 걱정스러운가 보다. 우리 아이들이 별종맞기도 했고 나름 하나님께서 은혜로 잘 키워 주셔서 당신은 간증할 이야기 거리가 많아 좋겠다고 말해 주었다. 아마 남편은 두렵고 떨림으로 일주일 내내 간증을 준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