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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버무리

걸상 2019. 4. 1. 11:21

 

 

 

 

 

오늘 아침 내 손으로 직접 뜯은 쑥으로 쑥버무리를 만들었다. 맛있게 먹을 수 있어 행복했다. 친한 선생님과 운동을 하러 가자고 약속을 하여 두었었다. 약속이 없었다면 오후 예배를 마치고 그냥 잠을 잤을 것이다. 쑥을 뜯다 보니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었다. 오랜만에 경은재로 걸어 올라갔었다. 한 굽이 한 굽이 고개를 돌때마다 공기가 좋아지는 것이 느껴 질 정도였다. 정말 신선한 딸기와 갓볶은 커피가 환상적인 맛이어서 행복했다. 오랜만에 사장님을 뵈니 참 반가웠다. 내가 참 좋아했었던 공간이었는데 여전히 변함없이 이곳에 있어주어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