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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걸상 2019. 1. 25. 22:24

 

 

고린도 운하도 구경 할 수 있었다. 그 옛날부터 얼마나 부요한 도시였는지 알 수 있었다. 너무 부유한 도시였기에 삶보다는 쾌락에 더 집중 하였을 것만 같은 도시였다.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아직까지도 고린도 사람이라는 표현이 영어 단어로 방탕한 사람을 나타내는 단어가 되었다고 한다. 신전이 너무 많아서 모든 음식들이 신에게 드려진 음식이었다는 말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 아테네의 아크로 폴리스보다 훨씬 더 높은 아크로 고린도가 있었다. 압도 될 정도로 높고 멋진 바윗덩어리산을 멀리서 바라만 보았을 뿐 올라가지 못해 안타까웠다. 더 머물며 도시 곳곳을 더 둘러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천막을 깁던 바울이 있었을 만한 곳을 알려주어 고마웠다. 바울이 1년 육개월동안 전도자로서 열심히 살았을 그 일상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큰 길 끝 부분쯤에 바울이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와 함께 천막을 만들었을 것이라고 하여 그 길이 시작되는 도로의 앞에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돌아와 검색을 하며 겐그레아 해변,테살로니키등 바울이 다녔었던 다른 도시들도 가보고 싶어졌다. ‘언제 또 가보겠나!’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