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꽃꽂이

걸상 2018. 10. 15. 16:49

 

화분에서 올리브 나뭇가지를 잘라 그린으로 사용하여 꽃을 꽂아 보았다. 올리브 나뭇잎이 얼마나 정겨운지 오랫동안 키워 와서 그런가 보다. 삽목을 해 볼 생각이었는데 날씨가 너무 갑자기 추워져서 내년으로 미루어야 할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식물에 집착하게 되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어째튼 자연의 이치를 조금씩 더 알아가는 기쁨이 참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