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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우리밀 바게트

걸상 2018. 4. 13. 20:37

 

 

어제 저녁 부터 반죽을 해 두었었다.

아침에 다도수업에 가기전에 카페에 반죽을 가지고 왔다.

실온에서 천천히 발효 되어 바로 구울 수 있도록 성형을 해 놓고 갔었다.

반응이 너무 좋았다.

물론 친한 선생님들이 빵을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와 주기도 했지만 많이 팔려 감사했다.

 

먹어 본 분들이 정말 맛있다고 폭풍칭찬을 해 주었다.

남편 분들이 빵을 좋아하신다며 또 사가지고 가셨다.

같은 영양사 동료였던 선생님은 내가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믿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해주었다.

 

마지막에 구운 것을 냉동실에 넣어 놓았다.

우리 밀로 만들었음에도 가격도 저렴한 것 같다셨다.

어째튼 계속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 것 같다.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어서 커피와 함께 일땐 이천원에 판매 할 생각이다.

 

이 기세라면 오늘 밤에도 반죽을 해 놓고 자야 할 것 같다.

매일 만들어 판매 하려면 집에 있는 오븐을 카페로 내어가자고 남편과 의논을 했다.

내가 먹지 않았는데도 맛있다하니 내가 배부른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