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우리카페의 컵 슬리브에 적힌 글이 궁금하여 검색을 해 보았다.
gout de ciel의 뜻은 천국의 맛이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라고 한다.
‘천국의 맛을 가진 커피를 날마나 만들 수 있는 직업을 가졌구나!’
스스로 감동스럽다.
드립커피를 테이크 아웃으로 주문한 손님이 오셨다.
가장 깔끔한 맛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종이컵을 뜨거운 물로 튀겨 놓은 후 드립용 드리퍼에 끼운 주름지를 뜨거운 물로 씻어 내려 종이의 잡내를 제거 해주었다.
갈아 놓은 커피를 올린 후 뜸들이기를 한다음 본격적으로 드립을 하여 주었다.
남은 커피가 서버에 남아 있어서 마셔보니 정말 환상이다.
내가 내렸지만 재료 본연의 신선함과 고급커피의 탁월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맛이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