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서 데이지를(여성 옷 매장)운영하는 사장님께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하러 와 주었다.
목요일에도 같이 저녁을 먹었었다.
우리 교회의 지체이어 멋진 차림으로 교회에 오면 멋있어 보여 늘 부러움의 눈초리로 쳐다보곤 한다.
사장님은 마른 꽃들을 너무 좋아 한다.
자신의 가게에도 거의 마른 꽃으로 장식을 하였다.
마침 경은재 사장님께서 오늘 오전에 주신 마른 나무로 만든 리스(wreath) 을 보여 주었더니 너무 좋아하여 선물로 드렸다.
경은재 사장님께서는 독일어로 크란츠라고 한다고 설명해 주셨다.
화환을 독일어로 말하는 것을 알 수 있어 기뻤다.
카톡으로 가게에 가서 장식한 것을 사진찍어 보내 주었다.
역시 무엇이든 있을 곳에 있어야 하는 것 같다.
가게와 너무 잘 어울려 보였다.
우리 카페는 유리문이어서 걸기가 힘들었었는데 잘 한 것 같다.
물건을 해 왔다며 출발하기전에 차로 오라고 하더니 빨간 앞치마를
선물로 주었다.
내가 사면 절대 살 수 없는 색깔의 긴 치마였다.
나에겐 최고의 선물이었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