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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반찬

걸상 2017. 5. 24. 07:59

 

속초에 다녀온 후 남편에게 야채반찬을 제대로 먹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옛날에는 다섯가지 이상의 야채를 먹도록 해주었었는데 말이다.

오늘 아침에도 어제 홈플러스에서 미리 사둔 호박과 가지로 반찬을 만들었다.

상추도 장독대에서 따왔고 보라깻잎순과 부추,호박,가지,양파를 넣어 전을 만들어 주었다.

밀가루가 없어 냉동실을 열어 보니 찹쌀가루가 있어 사용하였다.

스스로 자신을 열심히 관리하는 남편이니 나는 음식만 신경을 써 주면 되는데 카페한답시고 너무 무심했다 싶다.

호박을 심심하게 물로 볶아주니 은은한 단맛이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