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생신이어서 연잎밥을 하였다.
겉절이와 롤케이크를 만들다 보니 밤을 꼬박 세우고 말았다.
미역국과 잡채,쇠고기와 생선구이,연잎밥,우엉조림,배추겉절이,근대와 개드릅나물 무침을 미리 준비하여 두었었다.
롤케익을 정말 맛있어 하셔서 감사했다.
연잎이 모자라 종일호일에 싸서 만들었다.
종이에 싼 밥도 정말 맛이 있었다.
연잎냄새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다음에는 종이호일을 애용해야 할 것 같다.
마당에 오죽이 있어서 댓잎을 뜯어 넣어 주었다.
대나무 잎이 하얀 종이색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연잎처럼 종이호일에 싸서 미리 내장고에 만들어 두었다가 도시락으로 싸 주면 좋을 것 같다.
요즈음에는 완두콩이 나오니 사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다음 번에 찰밥을 해야 할때 사용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