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신기하단다.
오늘은 남편이 아침과 저녁 두 끼를 볶은야채와 볶은곡식,떡,구운고구마를 먹기시작한지 꼭 칠일째 되는날이다.
그런데 살이 이키로 빠져있고 학교에 가서 절대 졸지 않는단다.
늘 피곤했었는데 자기 스스로도 놀랍단다.
"배부르게 먹었는데 반응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이야! "하면서 감탄사를 연발하였다.
오늘은 자기반아이들과 오랜만에 오리고기를 배부르게 먹고 왔는데도 체중이 줄어있었단다.
나도 3kg이 빠졌다.
너무 고무적이어서 재미있다.
볶은 곡식을 향한 열정에 가속도가 붙는느낌이다.
모든음식을 완벽하게 소화시켜주는 것 같다.
에너지 호율이 높아졌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