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백설기

걸상 2013. 8. 1. 14:39

 

백설기를 만들었다.

설탕을 하나도 넣지 않아서 담백한 맛이 난다.

쌀가루 맛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재료가 가진 그대로의 맛이다.

마지막 시간에 떡을 만들자는 의견이 있어 재료를 준비하다 보니 졸지에 떡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진흥떡집 사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노하우를 알게 되고

책도 보면서 어제와 오늘 까지 이틀동안 떡을 만들어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배웠다.

묘하게 중독성이 있다.

엄두를 내지 못했었던 일이었는데 막상 만들어보니 어렵지가 않았다.

작은 아이도 맛있다고 하였다.

열정을 가지고 만들어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