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자를 찍어도 멋스럽다.오랜된 나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따뜻함, 안정감 .....
<등잔 안에 정해진 무늬의 틀을 찍는 기법,날카로운 끌로 깊히 파면서 그리는 기법,반죽으로 모양을 만들어 붙이는 기법,
손으로 모양내며 꾹꾹 누르는 기법등 작가의 다양 한 손놀림을 상상하게 하는 등잔이 앞에 있다>
오는 길에 찻집에도 들렀다.등잔이 얼마나 멋스러운지... 오래된 턴 테이블을 고치셨다면서 LP판을 틀어 주셨다.김정호의 달맞이 꽃이 흘러나왔다. 역시 그의 노래는 슬픔 그자체다.으스름녁의 경은재는 역시 신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