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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고양이로다.

걸상 2013. 1. 28. 18:32

다정하면서 익살스러운 고양이들이다.

사람의 얼굴이 있는 기와의 모습이 친밀감을 준다.웃음과  고뇌가 겹친다.

 

시가 생각 날 정도로 푸근하게 느껴졌었던 날이었다.

'하루 사이에 날씨가 이렇게 따뜻해 질 수 있나!' 싶을 정도였다.

봄 같았다.

방전이 되었었던 차를 이집사님께 충전을 부탁했더니 도와 주시러 정집사님까지 와 주셨다.

얼마나 감사한지... 날씨가 너무 좋았다.

충전 된 차를 금방 시동을 끄면 안될 것 같았다.

박선생님께 연락을 하였더니 같이 움직일 수 있다고 하여 경은재에 갔었다.

고양이들이 먼저 반겨주었다.

봄이 그리워진 탓인지 고양이들이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