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하면서 익살스러운 고양이들이다.
사람의 얼굴이 있는 기와의 모습이 친밀감을 준다.웃음과 고뇌가 겹친다.
시가 생각 날 정도로 푸근하게 느껴졌었던 날이었다.
'하루 사이에 날씨가 이렇게 따뜻해 질 수 있나!' 싶을 정도였다.
봄 같았다.
방전이 되었었던 차를 이집사님께 충전을 부탁했더니 도와 주시러 정집사님까지 와 주셨다.
얼마나 감사한지... 날씨가 너무 좋았다.
충전 된 차를 금방 시동을 끄면 안될 것 같았다.
박선생님께 연락을 하였더니 같이 움직일 수 있다고 하여 경은재에 갔었다.
고양이들이 먼저 반겨주었다.
봄이 그리워진 탓인지 고양이들이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