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편지와 일기

걸상 2007. 11. 19. 13:02

목사님 그리고 사모님!

"그래도 나는 이찬양이(부흥) 제일 좋다고 하셨을때"

눈물이 나서 따라 부를 수 가 없었습니다.

 

처음 그찬양을 불렀을때(2층 본당 입당 예배 때)가 생각났고

주마등 처럼 지난 5년이 스쳐지나갔기 때문입니다.

 

참 자신감에 넘치며 사력을 다해 사역하셨던 모습!

정말 잊을 수 없습니다.

 

꽁치와 이면수를 들고 서 계셨던 모습도

 

저희 가족에게 참 잘 대해 주셨던 일들만 생각납니다.

가슴아프게 했던 모든일들을 용서 해주시길 빕니다.

마지막으로 찾아뵙고 싶었는데...

사모님께 지난번 전화 했을때 사모님과 좋은 관계를 회복하고 싶었었습니다.

부디 새롭게 사역하시는 교회에서는 승리 하시며 열정적 이셨던 아름다운 모습을 회복하시며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2001.10.22 새벽   O O 올림.

 

2002.8.18

 

요즈음 새벽기도회의 시간이 너무도 즐겁다.

참으로 오랫동안 기도하지 못하고 무감각한 크리스챤이었는데

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느껴진다.

 

 청소하다가 작년에 목사님께 썼던 편지글이 발견 됐다.

그 순간으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다.

내가 쓴 글을  읽은 남편도 너그럽고 누그러지는 맘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용철 형제가 오랜만에와서 찬양대를 서서 찬양을 하고 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예쁘다.

 

많은 형제들이 목사님의 사역지에서 동역한다는 소문을 들으니

너무 아름답게 느껴진다.

 

목사님도 늘 승리하시리라.

늘 기도 해 드리리라 다짐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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