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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모래밭 걷기

걸상 2024. 5. 1. 07:49

오랜만에 바닷가를 걸었다. 구름이 많고 파도가 많은 날이었다. 얼마나 시원한지 날씨만이 아니라 마음조차도 샤워가 되는 기분이었다.

최근 군살이 늘어나 무릎이 아파서 ‘다시 걸어 야지’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았었다.  전화를 해보니 친한 언니가 운동 중이어서 얼른 갈 수 있었다. 남편도 곁에 있는 바다를 누리자고 늘 말하곤 했었다. 내일에는 남편도 같이 가자고 말해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