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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걸상
2023. 6. 1. 00:53
친한 언니와 걷기를 하였다. 천천히 걸어서 그런지 다리가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13Km 정도를 걸었기에 오늘은 잠을 잘 잘 수 있을 것만 같았는데 잠이 오지 않는다. 가볍게 몸이 비워진 것 같고 마치 황홀경에 빠져 든 것 같은 느낌이다. 사실 “걷기는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이라는 강의를 들었어서 마음을 정리하고 싶어서 걷기를 하였었다. 그런데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본 것 같아 감사하다. 거의 매일 걷는 언니라서 시간이 될때마다 나도 당분간 따라 걸을 생각이다. 오늘 걷고 나니 건강하고 싶은 강력한 욕구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