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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
걸상
2020. 5. 1. 01:15
급하게 비빔국수를 만들어 주었다. 작은 아이가 먹고 싶다고 하여서다. 아침에 수확한 부추를 국수를 삶을때 맨 마지막에 넣어 시원한 색감도 주었다. 김치와 당근, 오이, 사과를 채썰어 넣어 주었고 집고추장과 와인식초로 초고추장을 만들어 주었다. 커피를 볶거나 손님이 커피를 주문한 날이면 맛을 보고 내 주니 어김없이 잠을 설치곤 한다. 작은 아이가 내려 와서 배고프다고 하여 정신없이 움직여 요리를 하였다. 맛있다며 순식간에 먹었다. 스파게티보다 한식이 먹고 싶다고 하였다. 절대로 식재료를 사서 저장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요즈음 항상 요리할 수 있게 재료들을 열심히 사두는 편이다. 밥도 항상 밥솥에 있어야 맘이 편하다. 긴장모드로 대기 중 상태가 되어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