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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쪄낸 찐빵 같은 작은 아이
걸상
2019. 10. 7. 21:44
늘 도전이 되어준다. 우리 가족 모두에게 말이다. 기숙사로 들어가 아직 교회를 정하지 못한 큰 아이에게 “교회를 빨리 정하라. 성경을 날마다 읽으라”고 잔소리를 늘어 놓더란다. 큰 아이가 “오래 살고 볼일이다 너에게 이런 이야기를 듣다니”하였단다. 같이 카톡한 내용을 우리에게 캡쳐해서 보내주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다. 우리가 한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음을 시인할 수 밖에 없다. 연로하신 부모님과 태풍 미탁으로 인해 잠도 제대로 못잤어서 뒤숭숭하였었는데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정말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