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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설교 동영상

걸상 2019. 6. 18. 13:38

가족 카톡에 작은 아이가 듣고 좋았었던 동영상을 올려 주었다. 러닝타임이 장장 2시간 20분이었다. 물건을 구입하러 다니면서 틈틈이 듣다 보니 웃음이 쏟아져 나왔다. 가족 단체 톡에 좋은 설교 동영상을 올리고 싶었었는데 오히려 신앙함에 있어 무언의 강압이 될까봐 걱정스러워 참곤 했었던 순간이 기억 나서다. 정보의 홍수와도 같은 시대에 자칫 공해처럼 선택되지 않고 버려진다면 올리지 않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서다. 역효과가 날 것 같았었다. ‘스스로 이렇게 긴 영상을 다 보았구나!’ 싶어 참 감사했다. 동지 같은 느낌이랄까? 드디어 동역자가 되었다는 사실이 기뻤다. 참 감사하다. 내용이 정말 은혜로웠다. 이젠 작은 아이의 교회 집사님들이 좋은 영상을 보내 주면 보고 우리 가족 톡에 꼭 올려주곤 하여 감사하다. 가족끼리 성경의 내용을 인용하여 개그를 해도 척하면 찰떡같이 이해해주어 정말 즐겁다.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있으니 공부 하면서 느끼는 희열을 어디에 나눌 수도 없어서 가족 카톡 외에는 자랑 할곳이 없단다. 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