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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의 큐티
걸상
2019. 5. 24. 23:25
대상 22:1-19
나의 몫인 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나의 몫이 아닌 것에 대하여 (염원하지만) 마음을 잘 내려놓는 것도 필요함을 본다. 다윗이 염원하던 성전 건축을 후대에 넘겨야만 했을 때, 하나님께서 다윗의 성전 수축을 막으셨을 때 다윗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그리고 솔로몬을 축복하며 후대의 성전 건축을 위하여 다윗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마음의 무너짐과 회복이 3달째 끊임없이 반복되는 이 생활 가운데에서,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상황과 사람과 때를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거나 붙잡거나 혹은 흘려보낼 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매 순간 깨닫는다.
하나님 넓은 마음을 주세요. 절대적이고 영원한 정초 위에 제가 세워져 있음을 매순간 깨달을 때,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 카톡에 올려 주어 모두 은혜를 같이 누릴 수 있어 감사했다. 서로에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른다. 아이의 상황들과 그 속에서 어떻게 생각하며 또 어떻게 살아가고 있었는지를 알기에 참 많이 공감이 되었다. 낙엽이 두껍게 덮여 있는 길을 헤치며 길을 찾아가듯이 순간순간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며 걷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