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상 2019. 3. 15. 18:00

 

우리 아이들과 같은 또래들의 사건이어서 참 마음이 아프다. 이십대에 지나치게 성공한다는 것이 결코 좋은 일인 것만은 아님을 절감한다. 카페에 오신 친한 선생님이 방송에서 비춰지는 모습들이 참 부럽고 존경스럽기까지 했었다고 고백하시기에 나도 유튜브를 찾아 들어가 보았다. 참 우리 아이들과 다를 것 없는 아름다움이 넘치는 존재들어서 참 재능이 아깝고 안타까웠다. 목표였던 성공을 이루었을때 얼마나 곁길로 갈만한 유혹이 넘쳐 나는지를 알 수 있었다. 주일 말씀을 통해 사사시대를 계속 배우고 있는데 지금도 다를 바 없음을 느낀다.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깨어 있어야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깨닫는다. 최악의 시대를 살았지만 가장 순수하고 멋진 신앙의 삶을 살았던 보아스와 룻의 모습이 가슴 깊이 콕 박힌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붙들어 주셨음을 안다. 말씀과 삶을 통해 가장 고상한 가치관을 우리에게 제시하여 주신 하나님의 뜻을 더 깊숙히 묵상하는 시간이었다. ‘말씀 그대로의 삶으로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지!’하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