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상 2019. 1. 5. 09:04

 

 

생미역이 먹고 싶다고 하여 새벽예배 후 새벽시장에 갔다. 동생과 통화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 당신에게는 본문 말씀을 많이 묵상하는 기도 시간이었단다. 지붕을 뜯어 아픈 친구를 예수님께 데리고 갔었던 친구들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단다. 굴을 보니 갑자기 굴이 먹고 싶다고 하니 사주었다. 쌀을 씻어 밥을 전기 압력 밥솥에 앉혀 놓고 어제 선물로 받은 콜라비를 잘라 먹었다. 얼마나 단지 절제하기가 힘들 정도였다. 토요일이지만 매일 아침을 먹는 시간이어서 배고프다고 난리다. 미역을 씻고 굴도 씻었다. 갑자기 굴전이 먹고 싶어 살짝만 구웠다. 달걀도 반숙으로 만들어 달란다. 어제 가져온 싱싱한 달걀이어서 그런지 오늘은 달걀 두개를 다 먹어 주어 감사했다.